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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테마 읽고있는데 어때요,,,,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 내마음 내것이지만,,,,

 

 

살아있는것이 그리 행복하지도 않았고

그렇다고 힘들거나 불행하다고 생각해본적도 없는

단지,,

내가 태어난목적이 무언인가,,,를 찿아서 헤맨듯한 시간들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대학시절이

젤 많이 힘들었다.

목적이 뭔지 알지못했기에,,,;;;;

지금은

휠씬 편해졌다.

태어남도 죽음도 우리의 의사와 전혀 상관없었던 것이기에

메리골드 마음세탁소에서처럼

지나간 어제의 일에 연연하지말고

아직 오지않은 미래를 위해 전전긍긍하지말고

지금

내가 존재하는 이시간에 충실하는것,,,

 

우리 대부분이 메리골드세탁소주인 지은이 처럼

무언가를 찿아헤매는지도 모르겠다.

빛바래서 그것이 뭔지도 모를 기억이 희미해졌는데도 말이다.

서랍에 차곡차곡 모아둔

다이어리와 수첩도 메모장도 쉽게 버리지못하는 나는

과거에 매여있는건가,,,

미래를 준비하는 도구였던가,,,

요즘은

세탁기보다 손빨래를 할때가 많다.

싸구려 티셔츠라도

손으로 조물조물 빨아서 탈탈~ 털어 세탁소옷걸이에 걸어 둘때면

웬지

안정이 된다.

작은 손놀림하나하나에 마음이 어루만져진다고나 할까,,,

내마음은 내것이지만

내마음대로 되지않는 아이러니라니,,,

 

삶이 그런것같다.

하지만

삶을 구성하는 열쇠는 각자가 가지고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