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오웰에세이 [나는 왜 쓰고 있는가]
조지오웰하면
풍자와비판정신으로 가득한 동물농장이나 1984으로 잘알고 있을듯하다.
반면에 오웰은 에세이가 유명하다.
본인도
짧은산문쓰기를 즐겨한다고 했는데
이 책중의
29편의 에세이중에서
사실은
2편을 읽기위해 이 책을 많이도 찿았었다.
*서점의 추억
*나는 왜 쓰는가
비교적 유복한환경에서 자란 오웰은 그유명한 영국의사립학교인 이튼을 졸업후
식민지나라인 인도에서 경찰로 복무하면서
경험한 생생한글을 이 책에서도 여러편 볼수있다.
헌책방에서 파트타임으로 일하면서 경험한일들을 글로 옮긴
서점의추억은
뭐랄까,,, 서점을 찿는 갖가지모양의 군상들을,,, 이건 식당이나 까페을 찿는 사람들의 모습과도
비슷하지않을까,,생각하지만
서점이라는 약간은 지적인장소라는 특이점때문에
사람들은 자기가 특별한사람인양한다는것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루종일 책을보기만하고 정작 구입하지않는다는것과
꼭 살것처럼 특별한책을 주문하고는 찿으러는 절대오지않는다는것들
사람들의 허영심과 내면에 존재하는 병적인편집증 증세를 꼬집는다.
오웰은 여기서 이렇게 말한다.
"런던거리에는 딱히 병원에 입원할정도는 아니지만 그 정도의 정신이상자들이 많이 돌아다니고있다.
서점은 이들이 제일좋아하는장소이기도하다. 서점에 없는 책을 특별주문하고는 절대 찿으러 오지는 않는다.
이들은
지출은 하지는 않았지지만 돈을 썼다는 환상을 가지는듯했다."
아,,,,
뭔가,,,
슬픈느낌이다...
일반서민들이 살아가기엔 모든것이 부족한시대였으니까...
나는 왜 쓰는가,,, 에서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오웰은 정치적인목적을 크게 꼽았다.
숨겨져있는부분들
사람들이 알아야할부분들을 알리는,,,
노숙자및 빈민가사람들
인도식민지의 실상과 스페인내전에대한 글들을 많이 접할수있다.
청소년기에
오웰은 자기에게 낱말을다루는재주와 글로나타내는 능력이 있다는걸 알았다고 하는데
그냥
부럽기만 한 대목이었다.
어떤분야든 타고난능력이 있다는건
정말
축복받은삶이 아닌가 싶다,,,,
*책정보
조지오웰에세이 나는 왜 쓰는가
한겨레출판사